이번에는 논란이 된 한 안내문을 소개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수영장 이용수칙이라는 제목 아래 <br /> <br />1번. 수영장은 때를 미는 장소가 아니다. <br /> <br />라고 적혀 있고요. <br /> <br />아래 4번을 보시면, 사용 후 수영장 탁도가 당신의 소득수준을 나타낸다고 돼 있고, <br /> <br />이어서 "[연구논문], 저소득일수록 몸이 청결하지 못하다" 라고도 적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시 말해, 저소득층은 몸이 깨끗하지 않다는 내용의 논문이 있다고까지 주장을 하는 거죠. <br /> <br />해당 안내문은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 게시돼 논란이 됐는데요. <br /> <br />경기도 한 수영장이 실제 내부에 붙인 것으로, 이용객 예절로 수질관리를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, 소득수준을 언급한 부분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게시물을 올린 작성자는 “충격적이다. 저렇게 노골적으로 가난을 혐오하다니”라며 차별적인 인식을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게시글에 달린 댓글들은 표현 방식이 과했다, 라는 반응이 다수였는데요. <br /> <br />깨끗한 수질관리도 좋지만, 이용객들의 마음관리도 신경을 좀 써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. <br /> <br />지금2뉴스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지웅 (jyunjin7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61214470402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